[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은행주가 글로벌 중앙은행 공조 소식에 동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1340원(3.42%)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5.17%, 신한지주는 4.52%, 우리금융은 5.53% 각각 상승 중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를 비롯한 5개 중앙은행들은 달러 유동성 스왑 금리를 0.5%p 포인트 인하하고 운영 기한을 2013년 2월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 은행들의 밸류에이션은 수익성(ROE) 대비 저평가돼 있으나 유럽의 금융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올해 내에 재평가되기 힘들 전망"이라며 "은행주의 저점 탈출 신호는 유럽 은행들의 자본확충이 될 것이며 2012년 중에 은행주 랠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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