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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벽화봉사 등 우수 공익활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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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청소년 벽화봉사, 에너지절약 동아리 활동 등이 민간단체 우수 공익활동으로 선정됐다.


1일 서울시는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2011년 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우수사례는 ▲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청소년 벽화봉사 사업) ▲환경교육협회(서울시 초등학교 에너지절약 동아리 활성화 사업)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행복나눔플러스(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만들기) ▲어린이작은도서관(교과서 속 서울, 학교 밖 서울, 또 하나의 학교서울) 등 5개다.

그동안 민간단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공익활동 지원은 편파성 등으로 지적 받아왔다. 또한 부적절한 예산집행 보도로 부정적인 인식도 컸다. 하지만 서울시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사업 전 과정을 토털 솔루션 체제로 관리하고 있다. 예산 투입 대비 공익적 효과를 검증하고 개선사안을 발굴 지도하는 멘토제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번 우수사례 역시 사업유형별로 전문가들이 홍보방법 및 예산절약 등 운영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 뒤 이를 평가에도 반영했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과장은 “정부나 지자체의 민간단체 지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지만 공익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는 높은 측면이 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할지 따져보고 내년도 사업운영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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