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호재와 악재 사이..낙폭 줄인 코스피 강보합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PR 매수 증가..코스피 장중 상승전환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낙폭을 만회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다소 줄어든 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 합의와 신용평가사 S&P의 주요 금융기관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공방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날 S&P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을 포함한 37개 주요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간의 회의를 진행 중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유로존 국가들이 국채를 발행할 때 EFSF가 액면가의 30%까지 지급보증해 주는 데 합의했다. IMF 자금을 활용해 유로존 국가들을 지원하는 방법 역시 검토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3.06포인트(0.16%) 내린 1853.46을 기록하고 있다. 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상승 전환, 전날 보다 1.58포인트(0.09%) 오른 1858.10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수급은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380억원 매도 우위를, 개인은 2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고 기관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각각 280억원, 340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총 950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의약품(0.64%), 유통(0.57%), 종이목재(0.28%), 화학(0.18%), 운수창고(0.52%)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전기가스(-1.31%), 운송장비(-0.42%), 비금속광물(-0.61%), 증권(-0.50%) 업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경우도 희비가 엇갈린다. 현대차(0.23%)와 포스코(0.27%), 기아차(0.28%)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현대모비스(-1.91%)와 LG화학(-1.21%), 한국전력(-1.93%)은 약세다. 현대중공업(-0.91%), 신한지주(-0.49%), KB금융(-0.92%)도 하락.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000원(-0.10%) 내린 10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2.64포인트(0.54%) 오른 495.37을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