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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명 '여동생의 패기' 사진이 네티즌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동생의 패기'란 제목으로 스마트폰 어플인 카카오톡 메신저의 캡쳐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먼저 오빠 친구로부터 "오늘 재밌게 놀았다"는 말로 대화는 시작되고 여동생의 오빠는 "담에 또 놀러와 잠깐 화장실 좀"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오빠 친구는 "그래. 근데 니 여동생 진짜 못생겼더라. 헐크인 줄 알았어"라며 여동생의 외모를 농담처럼 지적했다.
이에 여동생이 울컥한 듯 "우리 오빠 화장실갔어요. 시XX아"라고 친절한 듯 날카롭게 응수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 웃기네요" "진짜 패기가 넘치는 듯" "말은 제대로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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