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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2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목표가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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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며 적정주가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기대치 대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를 저점으로 3개분기 연속 실적개선 가증성이 점증하고 있고 스마트폰, TV분야에서 열세였던 브랜드 파워 개선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4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6조원, 97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HE부문 수익성이 기대를 상회하고 MC부문 적자도 의미있게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옵티머스 LTE의 출하가 양호한 가운데 곧 미국 AT&T 등에 대한 출하기 시작되고 내년 초부터는 미국 버라이존 출하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2년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IT세트사업 위주로 사업을 하고 있고 영위하는 전 사업영업은 경쟁강도가 매우 높으나 2012년 LG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백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통한 수익성 회복, 3D TV 등 하이엔드 TV사업에서 브랜드 파워 증진 통한 글로벌 톱2 지위 강화, 프리미엄 가전, 에어컨 분야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수익성 개선 가능 등을 꼽을 수 있다"며 "2012년 연간 IFRS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6조9000억원, 805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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