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카본이 글로벌 LNG선 시황회복의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날보다 390원(9.11%)오른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전세계 LNG선 발주량은 총 49척으로 전년도 5척 보다 큰폭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2004~2005년 호황기에 필적할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NG선 발주 증가에 따라 올해 한국카본의 LNG보냉재 수주는 지난해보다 230% 증가한 168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2012년 LNG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755억원이 될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박 애널리스튼는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LNG-FSRU) 등 해양설비 및 육상저장탱크 시장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LNG 보냉재 업체로 보면 앞으로 최소 3년은 일감걱정이 없다"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