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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끝나지 않은 추락, 2Gb 1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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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2기가비트(Gb) D램 고정거래가격이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8일 대만의 반도체가격정보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대표 제품인 DDR3 2Gb(기가비트) 256Mx8 1333MHz의 11월 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0.94달러로 전반기보다 8.74% 급락했다.

이 제품은 가격이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상반기 4.34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10월 초 4달러, 11월 초 3달러, 올해 1월 초 2달러 선이 차례로 무너졌다.


그 외에도 DDR3 4기가바이트(GB) SO-DIMM 1333MHz가 보름 전보다 7.89% 하락한 17.5달러를, DDR3 2GB SO-DIMM 1333MHz는 7.32% 하락한 9.5달러를 기록하며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그간 대표 제품역할을 했던 DDR3 1Gb 128Mx8 1066MHz는 지난 전반기부터 2Gb에게 주력 자리를 내주고 가격 집계에서 제외됐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은 12월에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지만 낙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내년 1월부터 D램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시현하며 D램 업체들의 실적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2월부터는 태국 HDD 제조업체들의 조업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난야와 엘피다의 DRAM 생산을 위한 웨이퍼 투입량 축소가 내년 1월부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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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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