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샘이 부산 센텀시티에 연 직매장이 개점 열흘 만에 방문객 1만8000명을 넘어섰다. 판매계약만 14억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 내에 자리를 잡았다는 평이다.
28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을 연 한샘 부산 센텀점은 하루 평균 18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는 5000명 이상 다녀갔다"며 "기존 최대 규모 매장이던 잠실 직매장보다 2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갔다"고 말했다.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문 고객의 절반 이상은 해운대구 이외 지역에서 유입됐다. 회사측은 부산 직매장이 일대 지역 상권을 넘어 국내 대표적인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각종 가구제품을 비롯해 생활소품, 수입가구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게 구비한데다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고객라운지, 어린이 놀이공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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