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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 발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지식경제부,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과 28일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를 발족했다.


홈랜드 시큐리티(Homeland Security)는 미국의 9·11 테러 이후, 미국 홈랜드 시큐리티법 제정에 따라 정립된 개념으로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는 위협에 대한 국토 보호를 의미하며 원전, 공항, 항만 등의 국가 중요시설 및 기간 네트워크, 해안선, 국경선 등에 대한 보안을 포괄한다.

IT융·복합산업인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해 740억달러 규모에서 2016년 96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선발주자인 미국, 프랑스 등의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하고 있어 국내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협의회는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정보 및 네트워크 등을 활용, 홈랜드 시큐리티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제공 및 자문,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 수출전략 발굴 및 정책 제언, 해외교역상담회 등 행사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함으로써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을 전방위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정은 KODITS, KETI, 보안뉴스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지식경제부 주최의 국제 통합보안 및 위기관리전략 컨퍼런스 (SECON INTERNATIONAL 2011)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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