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스위스의 작은 산골 마을. 말안장과 마차를 끌기 위한 가죽끈, 가죽장화, 가죽배낭 등을 만드는 란쯔(Lanz)가에서 몽크로스(MONCROSS)의 역사는 시작됐다. 일일이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제작한 가죽제품들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스위스 민병대에 알려지게 되었고, 가죽배낭이나 벨트 등의 용병물품을 공급하면서 요한 란쯔(Johann Lanz)라는 이름은 최고급 수공예 제품의 장인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의 전통적인 수공 방식을 3대째 고집스럽게 이어오고 있는 존 란쯔(John Lanz)는 여전히 하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수백 번의 손길을 얹는다. 존 란쯔가 제작하는 몽크로스(MONCROSS) 제품들은 도회적이거나 현대적이기보다는 거칠고 투박하면서 정감이 가는 손때를 느낄 수 있다. 변하지 않는 원칙과 자부심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위스 전통 장인의 명성이 이어진 것이다.
지난 2008년 한국에 천 선을 보인 몽크로스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모티브를 그대로 담아낸 몽크로스 손목시계를 출시했다. 얼리어답터 쇼핑몰 SHOOP의 박정남MD는 “고급스러운 몽크로스만의 문양이 박혀 있는 몽크로스 손목시계는 트렌드나 유행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는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시간을 관리하는 용도보다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패션 소품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리어답터 쇼핑몰 SHOOP(www.shoop.co.kr)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몽크로스 시계 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가 15만8,000원의 몽크로스 MS172 모델을 3만8,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총 7종의 모델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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