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은평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입장료 대신 도서 기증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9일 오후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6회 은평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가을밤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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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을 자랑하는 은평구립합창단(지휘자 심재완)은 53명의 단원들이 구민들을 위한 많은 연주회와 문화나눔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합창곡 ‘내게 놀라운 일이 있네’(Don Besig 곡)를 시작으로 ‘도라지꽃’(박지훈 곡) ‘상록수’(김민기 곡) 등 오페라 아리아와 국내가곡, 팝음악이 주옥같은 합창으로 펼쳐진다.
테너 임재홍과 숭실OB남성합창단, 목관4중주 'Sul fiato ensemble' 등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관람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는 대신 헌책을 기증받아 은평구립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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