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오후 7시 동국대 중강당서 동국대 교수합창단, 도신스님과 색즉시공 록밴드 등 다양한 공연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불교협의회(회장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는 26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제4회 중구 소년소녀가장 돕기 후원의 밤 불교예술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불교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년소녀가장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돼 이 날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동국대 교수합창단(회장 연기영 동국대 법과대 교수)이 ▲먼산(김용택 시인) ▲청산은 나를 보고(나옹 선사) ▲우정을 위하여(독일 민요)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인다.
그리고 노래하는 스님으로 잘 알려진 충남 서산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이 색즉시공 록밴드와 함께 기타를 치며 우리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를 들려준다.
이외 동국대 정각원합창단과 관무용단, 성악가 허철영, 오카리나협회장 김준모, 동국대 클래식 현악5중주 동아리 OPUS 등이 참여, 우리 가락 한마당과 전통무용 등 수준높은 공연을 펼친다.
중구 소년소녀가장 돕기 후원의 밤은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이웃에 작은 정성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한 행사로 중구 불교협의회가 지난 2008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중구 불교협의회는 후원의 밤 행사 후 보시금과 티켓 판매금을 중구 행복더하기 후원금으로 맡겨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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