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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새내기 주부들 김치 담가 이웃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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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450포기 강동구 재배 배추 2020포기 지역아동센터에 기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친환경 도시텃밭에서 농사를 짓는 새내기 주부와 싱글녀를 대상으로 ‘김장 워크숍’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총 500포기 중 450포기 가량을 지역아동센터에 기중하기로 했다.

새내기 주부들은 자신이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하는 법을 배우는 한편 처음 제손으로 담근 김치를 이웃들과 나누는 색다른 의미가 있다.


또 강동구가 주요 공공텃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키운 배추 2020포기를 이 날 담근 김치와 함께 기증한다.

강동구 새내기 주부들 김치 담가 이웃과 나눠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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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는 참가자 50명과 자원봉사자 60명이 참여한다.


강동구 ‘김장 워크숍’은 강동구가 주관하고 여성환경연대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 날인 25일에는 강일동 도시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해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진행된다.


26일에는 양념을 만들고 배추 속을 넣는 김장 전체 과정을 자세히 배우게 된다.


이날 자리에서는 주먹밥과 보쌈, 고구마 등을 함께 만들어 먹는 이벤트도 마련 돼 있다.


텃밭 보급원으로 활동하는 박영란씨가 이날 워크숍을 진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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