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산3동 남문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준공식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전통시장 현대화에 적극 나선다.
구는 독산3동에 위치한 남문시장 아케이드 개·보수공사를 마치고 25일 오후 2시 시장 관계자, 고객, 내외 귀빈 등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떡케익 커팅식, 그리고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김장을 담가 틈새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을이벤트인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남문시장 아케이드 개·보수는 아케이드 개·보수, 규격간판, 출입구 조형물 설치, CCTV설치 등을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했다.
이번 개·보수 공사로 그 동안 낙후 됐던 시설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롭게 설치된 출입구 조형물은 시장 인근 섬유 관련 근로자들로 인해 남문시장이 형성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점을 바탕으로 오방색의 실타래를 형상화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고우석 남문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개·보수로 고객들이 다시 찾는 남문시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장 상인들도 앞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길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남문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사업 등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현대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 지역경제과(☎2627-1303)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