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김세아가 가정 분만을 통해 둘째 아들을 출산한 과정이 공개돼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지난 11일 둘째 아이를 낳은 김세아 김규식 부부의 가정 분만 출산기가 공개됐다.
출산 당일이었던 지난 11일, 김세아의 집을 찾은 제작진은 그녀의 진통 과정과 출산 준비 상황을 상세히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날 김세아는 "계속 기도했는데 최대한 산통을 짧게 했으면 좋겠다. 첫 아이 때 11시간을 하니까 힘들더라"며 출산을 앞두고 바라는 점을 밝히기도.
또 남편 김규식 씨는 "첫째 때는 많은 걱정이 있었다. 그때는 많이 당황했었다"라며 "근데 해보니 즐겁게 해야 하는 일이구나 싶다"고 말하며 여유를 보였다.
이날 김세아는 11시간의 긴 산고 끝에 3.4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태명은 부부 각자의 이름을 한 자씩 따 '규아' 탯줄은 김규식 씨가 직접 잘랐다.
출산을 마친 김세아는 "잘 낳아서 행복하고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나를 도와준 남편에게도 감사하다. 그냥 너무 좋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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