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명동 거리에서 구현된 근거리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SK플래닛이 나섰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23일 서울 명동에서 NFC 모바일 신용카드 이용 고객에게 매월 3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내년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쿠폰은 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바일 신용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월 1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발급 즉시 카페베네, 훼밀리마트, GS25등 NFC명동존'내 35개 가맹점에서 모바일 신용카드로 결제 시에 사용 가능하다.
SK플래닛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신용카드 활성화에 힘써왔다. 11월 현재 하나SK, 신한, KB, 삼성, 롯데, 외환, 현대카드 등 7개 카드사와 제휴하여 14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모바일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갤럭시S2, 갤럭시S2 LTE, 베가레이서 LTE, 옵티머스 LTE 이고, NFC 유심(USIM)을 소지한 고객은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23일부터 한달 간 NFC 명동존 에서는 NFC홍보 가두행사가 진행되며, 가맹점 별로 할인쿠폰과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카드사는 NFC 명동존 에서 모바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월 1만원 한도로 결제금액의 10%를 청구할인 해준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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