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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형성(31ㆍ사진)과 박성준(25ㆍ티웨이항공)이 남자골프 국가대항전 오메가 미션힐스월드컵(총상금 750만 달러)에 출전한다.
24일 중국 하이난다오의 미션힐스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1953년 창설돼 2009년까지 매년 열리다 이후 격년제로 변경된 대회다. 28개국이 격돌한다.
한국은 이번이 9회 연속 출전이다. 최경주(41)- 허석호(38)가 2002년 공동 3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2009년에는 양용은(39)- 위창수(39)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와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드림팀'을 구성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이안 폴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미겔 앙헬 히메네스-알바로 키로스(스페인)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에도아르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형제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1ㆍ3라운드는 포볼(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합산), 2ㆍ4라운드는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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