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월드컵골프 조직위원회가 8일(한국시간) 오는 11월26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메이저챔프' 양용은(37)이 위창수(37)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양용은은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을 마치고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가장 친한 친구인 위창수와 호흡을 맞추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월드컵골프는 28개국 선수들이 2인1조로 출전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우승컵을 다투는 대회. 한국은 지난해 배상문(23)과 김형태(32)가 팀을 이뤘지만 최하위권인 26위에 그쳤다. 역대 최고 성적은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와 허석호(36)가 출전했던 2002년의 공동 3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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