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76개 소 시설 수도배관설비, 보일러, 환풍기 중점 점검, 보수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가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어르신 및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전문기술(전기·기계) 자격을 갖춘 빗물펌프장 근무 직원들 14명으로 구성한 점검단을 편성,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76개 소(경로당 48, 어린이집 28)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기, 수도 등 시설내부 설비에서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기전과 관련된 시설물에 대해서 실시된다.
특히 동절기에 대비, 동파 방지를 위한 수도배관설비 보일러 환풍기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고장이나 노후된 부분 중 직접 정비가 가능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사항은 직원들이 자체 보수를 하고 자체 보수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제작사에 의뢰, A/S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양천구의 이런 복지시설 점검 봉사활동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3년에 처음 시작, 2010년까지 이미 1070개 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 고장난 등기구·스위치·콘센트·수도꼭지·전선을 교체하는 등 총 1만3000여건 시설물을 보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