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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표결 반대·기권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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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회에서 22일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표결에서 재석한 170명의 의원 중 19명이 비준안에 반대 또는 기권했다. 민주당과 민노당은 표결에 불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안은 재석 170명 가운데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가결됐다.

한나라당 169명 의원 중 이날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는 157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145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는 1명, 기권은 11명이다. 당내에서 비준안에 유일하게 반대한 황영철 의원은 농축산업이 근간인 지역구(강원 홍천·회성)의 여론을 살핀 것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내에서 협상파로 꼽혀온 임해규, 김성식, 김성태, 신성범, 성윤환, 정태근, 현기환 의원과 농촌지역 출신인 김재경, 김광림, 여상규, 정해걸 의원은 기권을 선택했다.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불참한 12명은 원희룡, 권영진, 이경재, 조진형, 정병국, 이군현, 정희수, 홍정욱, 이재오, 김충환, 안영환, 김용태 의원이다. 대구에서 팬사인회 중이던 이재오 의원은 상경 중 강행처리로 마무리 된 탓에 불참했다. 김충환, 안형환 의원은 해외 출장 중이었고, 김용태 의원은 건강 진단 때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권영진 의원은 본회의에는 참석했지만 표결 시에는 빠졌다.


자유선진당에서는 심대평, 류근찬, 권선택, 이진삼, 임영호, 김낙성 의원이 반대표를 냈다. 비준 전 피해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당론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그 외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이 기권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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