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 미주 체제에서 3개 지역대표체제로 전환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 최대 보험사인 메트라프는 22일 윌리엄 휠러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를 미국 대표로 임명하는 등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
윌리엄 휠러 메트라이프 신임 미주대표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트라이프 스티븐 캔더리언 최고경영자(CEO.59.사진)는 또 폴란드, 루마니아,발트해 국가를 맡는 지역 부사장인 마이컬 칼라프가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사업 대표을 맡도록 하고, 윌리엄 토피타 국제부문 대표는 퇴진하도록 했다고 메트라이프가 이메일을 통해 발표했다.
스티븐 캔더리언 메트라이프 CEO
아울러 휠러 후임 CFO를 선임할 때까지 에릭 슈타이게르발트 총괄부사장이 임시 CFO를 맡도록 했다
캔더리언은 은행자산을 처분하고, 경영진을 개편했다.
캔더리언은 지난 5월 로버트 헨릭슨을 이어 CEO직을 맡았다.
이번 경영진개편으로 아시아 사업부는 대표를 찾을 때까지 캔더리언CEO에 직접보고하게 된다.
캔더리언은 “메트라이프와 알리코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조직 구조가 필요했다”고 경영진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이사회 의장인 헨릭슨 전 CEO는 지난해 미국외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생명보험(Alico)을 약 16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3개 지역대표가 있는 사업부가 토피타가 국제사업을, 윌리엄 멀라니가 미국사업을 대표하는 경영체제를 대체한다.
멀라니는 “메트라이프밖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적기라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멀라니 전 대표는 메트라이프에서 약 29년 동안 일해왔다. 그는 지난 2009년 미국 대표를 맡기 전 기관영업 대표직을 맡았다.
메트라이프는 헨릭슨 전 CEO가 지난 해 미국을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딘’ 시장이라고 규정한 이후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유럽의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외 수익의 약 절반은 일본에서 발생한다고 메트라이프측은 지난 9월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한편,메트라이프 주가는 이날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2.4% 하락한 주당 29.90달러를 기록했다. 메트 주가는 올들어 약 33%나 하락해 같은 기간 5.1% 하락한 스탠더드앤푸어스 500주가지수와 대비를 이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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