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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찾아가는 여성 흡연 예방교육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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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배화여자대학교에서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4일 오후 배화여자대학 대강당에서 흡연예방교육을 재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종로구지역조사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종로구 여성흡연율은 4.4%이고 그 중 19~29세 여성흡연율은 7.2%로 여성 흡연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사회적 시선이 부담스러운 여성흡연자들은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기도 쉽지 않다.


이에 종로구는 흡연이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여대생들이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강사를 지원, 찾아가는 흡연 예방 교육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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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여대생들은 60여종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는 담배 실체, 흡연이 임신과 출산 등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 흡연과 미용 등 특히 ‘여성 흡연’을 중심으로 그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배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성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 보건소에서는 낮아지고 있는 흡연 연령층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이 청소년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흡연예방교육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11월 현재 23개 교, 1만2965명의 청소년이 흡연예방교육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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