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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플래티넘으로 30~40대 소비자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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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3040에 잔을 건네다

"조니워커 플래티넘으로 30~40대 소비자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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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조니워커 가문의 전통을 이은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로 한국시장의 30~40대 소비자 입맛을 잡을 것입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22일 세계적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인 조니워커의 새로운 제품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을 선보였다.


이날 이원호 디아지오코리아 부사장은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최고의 18년산 스카치 위스키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디아지오 측은 이 제품의 특징을 ▲프라이빗 블렌드 ▲완벽한 숙성 ▲풍부한 풍미 등의 3가지로 요약했다. '프라이빗 블렌드'란 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조니워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영국 여왕 등 주요 인사나 기념비적인 행사에서만 내놓았던 제품을 말한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제품이 바로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라는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최소 18년 이상 숙성된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사용, 혼합해 만들어졌으며, 스코틀랜드 전역에 있는 28개 증류소의 최상급 원액만을 사용해 다양한 풍미가 잘 어우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아지오 측은 이 제품을 통해 '뉴 위스키 세터(New Whisky Setter)'라고 명명한, 보다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30~40대의 현대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위스키 제품의 주 고객이 40대 이상의 비즈니스맨들이라면, 18년산의 이 제품은 좀더 젊어졌으면서도 품격을 갖추고 있어 30~40대 소비자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병 디자인에 있어서도 조니워커의 상징인 사각형 병과 기울어진 레이블에 보다 감각적인 요소들을 더했다. 유리 바닥을 더욱 두껍게 제작해 품격과 위상을 표현했고, 병 어깨부분의 각 면은 더욱 날렵하게 디자인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위상을 나타냈다. 은은한 골드 빛 테두리와 반짝이는 플레티넘 컬러 레이블로 병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만큼 국내 위스키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디아지오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750㎖ 용량 제품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1만6545원이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은 지금껏 조니워커가 만든 18년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중 가장 풍부하고 정교한 작품"이라며 "특별한 순간에 가장 완벽하게 어울리는 위스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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