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비순차적으로 추출되는 로또복권 당첨번호에도 일정기간동안 특정 번호대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대표적인 로또정보업체(lottorich.co.kr)는 지난 5월말부터 약 7개월간 로또 1등 번호를 회차별로 도식화한 결과, 보통 4~8주 간격으로 이웃한 10개의 번호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최근 5주간(464~468회) 8~17번 사이의 구간에서 로또 1등 당첨번호가 몰려 나왔다. 이 번호대의 평균 출현 6개의 번호 중 2,8로 절반 가까운 번호가 집중돼 있다.
이런 현상은 △460~463회(4주간) 23~34번 사이 △456~459회(4주간) 4~12번 사이 △451~455회(5주간) 23~35번 사이 △443~45회(8주간) 6~14번 사이 번호가 주로 당첨번호에 포함됐다.
구간 내에 번호들은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당첨번호가 분포돼 있는 점도 눈에 뛴다. 구간대가 10번대와 20번~30번 대를 지그재그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
이 업체 로또통계 전문가는 “매주 랜덤으로 추첨되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려운 면이 있지만, 로또번호도 도식화 해보면 의미 있는 패턴을 얻을 수 있다”면서 “최근 패턴으로 보면 10번 후반과 20번대 구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한편, 이 업체는 468회 로또추첨 결과, 1등 1조합과 2등 2조합을 배출해냈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만 총 29회. 최근 10주(459~468회)로만 봐도 8번이나 로또 1등 당첨번호를 적중시켰다.
<그래픽설명>
◇최근 로또 1등 당첨번호를 도식화한 도표. 특정번호대에 집중돼 발생하고, 당첨번호가 대각선 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운데 숫자는 미출현 횟수.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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