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을 대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이 해외 남성 코스메틱 브랜드 '애브리 맨 잭'과 '오스뮴 포맨', 이태리 대표 스니커즈 '슈페르가' 등과 손을 잡고 편집샵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는 "2000년대 들어 유통 채널이 변화하면서 국내 패션 시장은 SPA와 편집샵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편집샵 브랜드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제고됨에 따라 빅3 백화점 뿐만 아니라 국내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최근 앞다퉈 자체 직영 편집샵을 전개하고있는 상황"이라며 "내년이면 런칭 10년차이며 10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이러한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코스메틱 브랜드와 해외 유명 스니커즈 브랜드를 코데즈컴바인 매장내 Pre-편집샵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입점되는 남성 코스메틱은 미국 맨즈 헬스 매거진 3년 연속 '그루밍 어워드'를 수상한 애브리 맨 잭과 100년 전통의 식물성 코스메틱 브랜드 오스뮴 포 맨 2개 브랜드다. 아직 국내엔 생소한 브랜드지만 해외에선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선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제품이다. 또한 함께 입점되는 이태리 대표 스니커즈 브랜드 슈페르가는 컨버스나 반스, 탐스에 지친 패션 피플들이 발굴한 잇 아이템으로 해외 탑모델인 알렉사 청이 신어 유명해졌으며 국내에서도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애용하고 제품이다. 슈페르가의 2750 컬렉션은 벌커나이즈드(Vulcanized), 씨티(City), 컨츄리(Country), 스포츠(Sport), 솔리드(Solid) 5개 라인으로 그 스타일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이들 브랜드는 코데즈컴바인 명동점을 시작으로 코스메틱 브랜드는 수지, 청주, 디큐브시티 4개점 그리고 슈페르가는 명동, 홍대, 디큐브시티 3개점에서 지난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추후 입점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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