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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주력 제품 반등..4분기는 부진할 듯<솔로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1일 대한유화가 주력 제품의 가격 반등과 생산시설 증설에 따라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12만3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오승규 연구원은 “매출액의 64.7%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HDPE 및 PP의 스프레드가 11월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원재료 가격 반등 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했고, 중국의 긴축 완화의 가시성 등이 수요 회복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또 2012년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조인트벤처의 연산 3만톤 규모 PP는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것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5929억원과 24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9%와 28.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주력 품목인 HDPE와 PP 등의 스프레드가 글로벌 경기 안정화 국면 진입 및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11월 들어 살아나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 측면에서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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