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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챙겨주는 ‘스마트’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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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오피스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에도 에너지를 절약해 관리비를 낮춰주는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아파트에나 적용되던 태양광 에너지와 중수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세대 내 로이유리나 고효율 설비를 사용해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면적이 작아도 공용면적으로 분류되는 부분이 50%가 넘는다. 관리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직접 세대 내에서 사용한 에너지양의 30% 가량이 공용부분에서 사용될 정도로 관리비 부담이 커 공용부분에 대한 에너지만 줄여도 많은 관리비를 아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입자 입장에서는 관리비를 임대료와 같은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같은 임대료라면 관리비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며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우려를 줄일 수 있고, 때에 따라 임대료를 높여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대우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지상 20층, 전용면적 20~63㎡ 총 771실로 구성됐다. 기존 오피스텔 창문과 달리 슬라이딩 2중 창호를 도입했다. 또한 외출시 조명을 일괄 차단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일괄소등스위치와 대기전력·조명스위치를 사용했다. 인천 국가산업단지 남동인더스파크 내 위치해 있어 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2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수인선(오이도역~송도역) 남동역과 200m 거리에 위치했다.


▲‘일성트루엘’=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동방종합시장 부지에 ‘일성트루엘’ 전용 24~58㎡ 162실을 분양 중이다. 전 세대 ‘로이유리(표면에 은을 코팅한 유리)’로 시공했다. 여름에는 뜨거운 열이 실내로 반입되는 것을 막아주고 겨울에는 내부의 온도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고 기능성 에너지 절약유리를 사용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는 고시생과 인근 주민을 고려한 운동시설, 전문음식점, 서점 및 문구점, 복합스터디 카페 등을 배치했다. 이밖에 지상 3~5층에는 대학생 및 고시생을 위한 고시전문학원과 독서실이 들어선다.


▲‘강동 큐브(QV) 2차’=SK D&D는 강동구 길동 강동성심병원 인근에 ‘강동 큐브(QV) 2차’를 분양 중에 있다. 대우건설이 책임준공하는 사업으로 지하 1~지상 15층 1개동으로 구성돼 전용면적 12~19㎡의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와 오피스텔 95실 등 총 331가구가 분양된다. 주차관제 및 무인택배시스템 설치와 함께 에코(eco) 건물로 설계됐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위치해 잠실은 10분대, 강남과 종로, 광화문 등 주요 도심까지 모두 3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관리비 챙겨주는 ‘스마트’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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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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