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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호재 한강변 인천 신규아파트 뜬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6초

내년 상반기 전면개통 앞두고 계양구 '센트레빌 2차' 등 분양에 눈길

최근 한강과 서해바다를 연결하는 친환경 친수공간인 경인 아라뱃길의 유람선 첫 시범운항이 있었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인 아라뱃길의 전면개통으로 여의도에서 덕적도까지 운항이 가능해 지며, 사천교 워터프론트, 리버사이드파크, 두리생태공원 등의 수향 8경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물길을 따라 자전거 및 인라인 스케이트 도로(총 41.3km)를 조성해 한강 자전거 도로와 연결하며, 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공원과 다채로운 휴식공간도 꾸며지는 등 한강 둔치 못지 않은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인 아라뱃길 호재 한강변 인천 신규아파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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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노선은 작년 12월 29일 완전 개통한 인천공항철도와도 같은 지역을 통과하게 돼 주변 지역 일대는 연이은 호재를 맞게 됐다. 휴식공간과 더불어 교통환경까지 개선됐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종, 계양을 거쳐 서울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하철 1, 2, 4, 5, 6, 9호선으로의 환승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경인 아라뱃길과 인천공항철도 인근에 위치한 계양구 귤현동, 서구 검암동 일대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인천광역시 평균 전세가 상승률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올해 인천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올해 1월 기준 3.3㎡ 당 350만원에서 올해 10월 기준 370만원으로 평균 5.7%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경인 아라뱃길과 인천공항철도의 노선의 아파트 전세가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계양역과 가까운 계양구 귤현동은 올 1월 3.3㎡ 당 335만원에서 10월에는 390만원으로 상승하는 등 16.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서구 검암동도 올해 1월 기준 3.3㎡ 당 370만원에서 8월 433만원으로 오르는 등 1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분양시장에서도 인천공항철도와 경인 아라뱃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


지난 12월 인천공항철도 개통시기에 분양에 나섰던 동부건설 인천 계양 센트레빌 1차 아파트는 분양 4개월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철도에 이어 경인아라뱃길이 뚫리게 되면 그 동안 저평가 받았던 인천 계양구가 물류와 관광기능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서울 도심,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까지 겸비하게 됨에 따라 인천지역의 새 주거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인아라뱃길 및 인천공항철도의 가장 수혜지로 꼽히는 아파트는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분양 중인 ‘계양 센트레빌 2차’이다.(문의: 1577-1860) 전용면적 84~145㎡ 규모로 조성되며, 총 7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차 아파트와 합칠 경우 1,425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과도 가까워 서울역 및 여의도역까지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코노믹 리뷰 비즈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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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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