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차바이오앤이 미국의 경쟁사인 제론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일대비 350원(2.85%)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美 제론은 베아줄기세포 치료제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제론의 임상시험 중단에 따라 정부의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 중인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는 차병원 산하의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미 ACT와 공동으로 개발한 망막 질환 치료제만 남았다.
망막 손상은 척추 손상보다 상대적으로 치료 효과를 보기 쉬워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윤정 연구원은 "노인성 황반변성은 미국시장이 약 4조원이며 국내에는 7만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하는 대규모시장으로 상업적인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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