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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소송 이긴 하이닉스, 충당금 환입 기대?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업체 램버스와의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750원(3.36%)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램버스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를 대상으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9대3으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램버스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불법으로 공모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설정, 자사 매출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보도가 나온 후 미국 증시에서 램버스는 전일 대비 60% 폭락했고 마이크론은 23% 급등 마감했다.

진성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소송에 승소하면서 하이닉스가 램버스 소송과 관련해 쌓아뒀던 충당금이 일부 환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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