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SK텔레콤 피인수가 확실시되면서 하이닉스가 오름세다. 하이닉스 본입찰에 홀로 뛰어든 SK텔레콤은 지난 11일 하이닉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750원(3.48%) 뛴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이닉스가 SK텔레콤의 품에 안기면서 그간 최대 약점으로 꼽혀왔던 '대주주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이후 중장기적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가 마무리되면 하이닉스는 중기적으로 신용등급 상승과 이자 부담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비전 및 전략 수립 측면에서 유리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해외 경쟁사에게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소식이 될 수 있다"며 "내년 이후 반도체 업계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이 시각 현재 전 주말 대비 1000원(0.67%) 내린 14만8500원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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