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호주 대표 시리얼이 한국에 상륙한다.
17일 CJ오쇼핑은 호주·뉴질랜드 지역의 1등 시리얼 브랜드인 ‘위트-빅스(Weet-Bix)’를 23일 오전 7시15분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위트-빅스’를 만드는 호주의 ‘새니태리엄(Sanitarium)’은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의 1등 시리얼 브랜드이자 112년의 오래된 전통을 가진 호주의 식품 회사다. ‘위트-빅스’는 70% 이상의 통곡물을 함유한 시리얼이다.
CJ오쇼핑은 새니태리엄이 만드는 시리얼은 ‘롤러압착식’ 기술을 통해 만들어 플레이크(flake) 타입(Type)인 일반 시리얼과 달리 통곡물을 겹겹이 겹친 바(Bar)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합성첨가물을 뺀 98% 팻 프리(Fat Free) 시리얼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새니태리엄의 시리얼은 호주소비자협회(ACA·Australian Consumer Acssociation)가 선정한 가장 건강한 식품 톱(Top) 10에 시리얼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뽑혔으며, 가장 좋은 어린이 시리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CJ오쇼핑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위트-빅스’ 시리얼의 오리지널맛, 살구맛, 베리맛 각 2박스, 총 6박스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인터넷 CJ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18일부터 미리 주문이 가능하며, 미리 주문한 고객들은 1500원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신영수 CJ오쇼핑 상품기획자(MD)는 “위트-빅스는 아이들을 돌보는 주부와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한 프리미엄 건강 통곡물”이라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 시리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다이어트용 시리얼 등 다양한 건강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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