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이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의 MC로 합류한다. 유세윤은 30일부터 ‘라디오 스타’ 녹화에 참여하게 되며, ‘라디오 스타’는 기존 MC인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규현에 새로 합류한 유세윤까지 5인 MC 체제가 될 예정이다.
‘라디오 스타’의 박정규 PD는 16일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유세윤 씨는 ‘라디오 스타’ 기존 MC들과 친분도 두텁고, 어디로 튈 줄 모르는 개그 코드도 통하는 면이 있다”면서 유세윤의 ‘라디오 스타’ MC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정규 PD는 “유세윤 씨는 독특한 자기만의 색깔과 행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개그맨이면서 동시에 아티스트적인 면도 있고, 평상시 생활 자체가 유세윤 씨만의 특이성과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서 신정환 씨가 MC 진의 일원이던 시절 이상으로 폭발력과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정규 PD에 따르면 기존 MC들도 유세윤의 MC 합류에 강한 환영과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유세윤의 합류로 ‘라디오 스타’는 <황금어장>에 75분 단독 편성의 틀을 굳히게 됐다. 과연 4년 넘게 4인 MC 체제였던 ‘라디오 스타’는 75분 단독 편성과 5인 체제라는 새로운 변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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