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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자회사 외환손실로 3분기 실적 둔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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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GS가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일시적인 외환손실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영업호조에도 9월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외환손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5%, 지난 분기 대비 19.2%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 실시된 내수판가 인하 요인이 제거됐고, 견조한 정제마진 유지 및 윤활유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정유부문이 전분기 대비 수익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반면에 외화손실은 약 2800억원으로 GS칼텍스는 약 26억달러의 외화가 노출돼 있다. 이를 반영한 순이익은 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6% 줄었고,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90.7% 감소했다.

유 연구원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정유 수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파라자일렌(PX) 또한 최근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프타의 동반 약세로 마진흐름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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