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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공, 환율 이익으로 호실적..목표가↑<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5일 환율 이익 등에 힘입어 평화정공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26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00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매분기 전년 실적을 상회하면서 분기당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인 약세 요인을 극복하고 성수기인 2분기의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주요 고객인 현대차 그룹과 함께 GM 등 해외 고객 납품 매출액의 동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기존 달러 매출채권 등 외화 자산 관련 환차익이 많이 발생한 덕분에 기존 기대 수준을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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