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가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5일 0시, 김태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알렸다.
해당 글에서 김태우는 "내 인생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말로 시작해 지난 10년 동안 자신을 아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편지 중반부 그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편지를 썼다고 밝히며 "예쁜 조카가 생긴다"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김태우는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서 놀라셨을테지만 결혼할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그녀의 사생활을 존중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또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 줄 그녀이기에 평생 가장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가정의 행복과 예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 주실거라 믿는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김태우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라긴 했지만 축하합니다" "좋은 분 만나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등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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