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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환경교육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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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교육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성북구는 환경교육 추진목표와 방향, 기반 구축, 재원조달 방안 등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해야 한다.

또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보급, 조사와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체험 및 현장 환경교육 ▲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 ▲환경체험센터 설치 ▲청소년 체험환경단 및 환경동아리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조례는 지역환경교육 자원을 통합 관리할 환경교육센터를 설치 또는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북구, 환경교육조례 제정 성북구가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환경교육조례를 제정했다. 사진은 올해 펼쳐진 환경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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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구민을 양성하고 학교와 사회에서의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 제정에 앞서 구는 올해 4월 환경교육기반 구축, 학교환경교육 지원강화,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등 3개 분야의 13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환경뮤지컬,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 환경다큐 감상회, 초록지구지키기 체험, EM환경교실 등을 개최했다.


또 구민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에너지 컨설턴트 및 기후변화대응 활동리더 양성교육, 생태체험 아카데미, 어린이 성북환경학교, 숲 유치원, 원예교실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공무원의 환경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과정도 개설 운영했다.


구청 관계자는 "올해 이 같은 환경교육 조례 공포와 종합계획 수립을 토대로 2012년에는 ▲녹색아카데미 상시 개설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그린리더를 활용한 에코라이프 교육 ▲테마별 환경교육 등을 통한 사회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코체험센터 운영, 환경학교 지정운영, 환경청소년단 구성 등, 학교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기존 성북생태체험관에 이어 개운산 생태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구민의 친환경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 환경과(☎920-235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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