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 2011 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사업 평가 결과 모범구 선정, 인센티브 6000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실시한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인 '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돼 재정보조금 6000만원을 받게 됐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에서 주관하는 '2011 여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는 여성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 저출산 현상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여성권익 향상ㆍ여성프로젝트·보육·저출산대책 4개 분야, 총 28개 지표에 대한 사업들을 엄격히 평가해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10개 자치구에 대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큰 규모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서도 여성이 행복한 봄꽃축제 서비스, 가사분담 실천 캠페인 등 세심한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ㆍ추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 보육정보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서울형 자율장학 제도를 활성화해 보육서비스 질을 증대시킨 점, 저출산 인식개선 관련 교육실적 과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실적이 높은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에 반영됐다.
특히 여성분야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함으로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박종성 가정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여성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정책개발을 통해 여성, 보육, 출산분야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임으로써 여성이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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