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우려에 장 초반 약세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14%) 내린 3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내외신 보도에 따르면 '측면 충돌 실험' 후 주차 중이던 GM사의 볼트(Volt)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을 비롯한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들에게 '유사시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 처리 및 화재 위험 최소화' 방안을 제시하도록 했으며, 화재 사고 차량에 대한 추가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사고로 인해 리튬2차전지 안전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것은 확대해석"이라며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이번 NHTSA의 사고 조사 자체가 LG화학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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