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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앤, 줄기세포 실명치료제 내년초 임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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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4일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국내 첫 배아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내년초 임상 1상을 진행할 것이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연구과제들이 상품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개발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대표 과제인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가 2012년초 국내 최초의 배아줄기세포 치 료제로 임상1상에 진입한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개량신약 OTF 천식치료제가 조만간 식약청 허가를 취득하고 판매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기간 동안 실적창출 기반이 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바이오앤의 대표적인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과제는 상피세포 치료제(RPE)로 현재 희귀 질환인 스타가르트병(청소년기 실명증)과 노인성황반변성(건성)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국내 개발현황은 스타가르트 치료제가 2012년초 임상1상 시작예정이며, 노인성황반변성 치 료제는 2012년초 임상1/2-a상 진입예정이다.


미국에서는 ACT사와 공동으로롷개 발중인데 스타가르트병은 임상1/2상, 노인성 황반변성은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미국시장이 약 4조원이며, 국내는 7만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상업적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하나대투증권은 현재 진행상태라면 한국 및 미국에서 2015년 품목허가 취득을 예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차바이오앤이 독자개발한 OTF(Oral Thin Film)기술을 적용한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첫번째 제품으로 천식비염치료제를 개발한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오리지널제품은 MSD의 ‘싱귤레어’로 세계시장 규모는 5.5조원, 한국시장은 500억원 규모. 현재 한국에서는 임상을 완료하고 식약청에 제품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미국시장은 2011년말 임상을 실시하고 2012년 말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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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오리지널 특허만료 예정일은 미국시장이 2012년 8월, 한국시장은 2011년 12월로 통상적으로 특허만료 이후 개량신약의 매출이 크게 증가함을 감안시 특허만료 시점이 머지 않았고 만료시점 이전에 판매허가 취득이 예상되고 있어 매 출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제품의 판매허가 취득이 임박한 상황에서 다 국적 제약사와 판권이전 계약체결 가능성도 높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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