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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점진적 실적개선 기대..목표가↑<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4일 KH바텍의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17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로의 마그네슘 관련 제품 판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내년 1분기에는 미국 인터넷 서점 업체의 태블릿 PC에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모듈 제품 비중의 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태"라면서 "수익성 개선은 기대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664억원으로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매출"이라면서 "노키아향 모듈 제품의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키아라는 매출처와 모듈이라는 제품이 KH바텍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었다는 평가다.

그는 "노키아향 매출액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노키아 이외의 고객으로 판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인 IT 수요의 감소와 스마트폰 확산으로 모듈 제품 채택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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