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 '인터넷 생중계' 된다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박원순 서울시장, 16일 최초의 '온라인 취임식'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 '인터넷 생중계'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 시청 집무실 벽면에 붙은 시민의견 포스트잇
AD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16일 제35대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이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시민이 시장이 되는 열린 취임식이다. 이례적으로 박 시장 혼자 오전11시부터 40분간 시청 서소문 별관 1동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한다.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최근 정비를 마친 시장 집무실과 내실까지 공개된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 뿐 아니라 네이버, 다음팟, olleh온에어, 판도라TV, 아프리카TV에서도 취임식이 동시 중계된다.


박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박 시장이 취임사를 낭독하는 동안 시민들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만의 취임사 '나도시장'을 게시할 수 있다.

온라인취임식 종료 뒤 박 시장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감안해서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14~18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온라인취임식 사이트를 운영한다. 14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SNS와 이메일 등을 통해 서로 행사를 안내하고 초청하며 취임식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또 취임식이 끝난 17~18일 이틀간 시민참여 코너와 재미있는 참여내용 보기 코너를 운영한다. 운영 종료 후에는 관련 콘텐츠를 시장실 홈페이지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권위와 형식을 파괴한 간소하고 파격적인 취임식은 시민의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껴서 소중히 써야한다는 박 시장의 소신에 따른 것"이라며 "비싼 대관료와 수 천명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