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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유럽 위기 진정에 상승세 ·· 다우 2.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미국 소비자심리 개선 ·국제 유가 100달러 ··· 호재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현지시각 11일 뉴욕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위기 대응과 미국 소비심리 지수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대비 266.63 포인트(2.24%) 오른 1만2160.42로, 나스닥지수는 48.84포인트(1.86%) 오른 2673. 99를 나타내고 있다. S&P 500 지수도 24.92(2.01%) 상승한 1264.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S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대비 1.21% 상승한 배럴당 99.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는 지난 7월 26일의 99.59 달러 이후 최고가다.


유가가 간만에 배럴 당 100달라를 눈앞에 두면서 증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 주가 강세다. 엑손 모빌이 1.4% 오르고 중소형 금광 인수 계획을 유지한 배릭 골드도 3.2% 상승했다.


은행주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3.4%, 씨티그룹은 3.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회계 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힌 월트 디즈니는 7.%% 급등하고 있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의 필립 올랜도 수석전략가는 "여러가지 일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 필요한 긴축 조치가 시행되길 기대한다"면서 미국에서는 경제지표들이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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