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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뮤직, EMI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2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방디의 자회사인 유니버셜뮤직이 현지시각 11일 영국 음반회사 EMI의 레코드 뮤직 부분을 1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1887년 설립된 EMI는 비틀스 등의 음반을 제작하며 세계 최대 음반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으나 지난 2007년 음반 사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며 사모펀드인 테라 퍼마에 40억달러에 인수됐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 2월 경영권이 씨티그룹으로 넘어갔으며 씨티그룹도 지난 6월 매각 결정을 내렸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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