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이탈리아 상원 예산위원회가 경제 개혁안을 승인했다.
블롬버그에 따르면 10일 이탈리아 현지 통신사 ANSA는 이탈리아 상원 예산위원회가 유럽연합(EU)국가 및 이탈리아가 협의 후 도출한 새 경제개혁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제개혁 법안에는 연금제도 개혁과 정부자산 매각, 노동유연화 등이 담겼다. 오는 13일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약속대로 물러난다. 지난 8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의회에서 경제개혁안이 통과되면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