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92%, 546% 증가한 수치다.
엠게임은 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으로 고강도 비용 절감을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기대작 열혈강호2가 드디어 출시될 예정"이라며 "열혈강호2로 인해 국내 및 해외에 신규매출이 창출되는 2012년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에서 '열혈강호2'의 체험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고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간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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