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오후 여의도와 부산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2011 KRX 국민행복 김치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국제금융디자인거리와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봉수 이사장 등 한국거래소 임직원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한국여자축구단, 어린이재단, 동아대의료원, 자원봉사자 등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여민지 선수(U-17 월드컵대표선수, 함안대산고 3) 등 약 20여명의 한국여자축구선수와 임원진은 오전 거래소 서울사옥1층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후 김치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거래소는 지난 3월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60명의 여자축구꿈나무와 26개 초중학교에 3년간 총 9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담근 국민행복김치 총 1만1500Kg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저소득 다문화가정 총 1000세대와 영등포구노인종합복지관, 부산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6곳에 전달했다.
김봉수 이사장은 "거래소는 나눔거래소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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