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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돌싱 고백에 김구라 화색, "좋아하는 조건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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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돌싱 고백에 김구라…"완전 호감" 화색

임태경 돌싱 고백에 김구라 화색, "좋아하는 조건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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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39)이 '돌싱'임을 고백해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뮤지컬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해미와 임태경,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티파니, 태연이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임태경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테너로 1973년생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뮤지컬 '불의 검'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오래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신은 "딱 한 분과의 사랑이 있었는데...최근에"라며 "이런 얘기해도 되나?"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종신은 곧바로 "돌싱이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김구라는 바로 "그렇냐?"며 반가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윤종신은 "김구라가 좋아하는 조건을 다 가지고 있다. 유학파시고 있는 집 자식이시고 돌싱이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임태경은 뮤지컬배우 박소연과 지난 2009년 10월 결혼했지만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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