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9일 오후 2시25분쯤 강남역 11번 출구 앞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60여대와 소방관 7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빌딩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외벽 에어콘 실외기에서 난 것으로 보고됐다”며 “정확한 피해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건물에 있던 수십명의 시민이 급히 탈출하면서 강남역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한편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으로 소방당국은 발화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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