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면 모두 핑크 색상 적용한 게 특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 화이트에 이어 갤럭시S2 핑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S2 핑크는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과 후면 모두 핑크 색상을 적용했다. 갤럭시S 핑크는 후면만 핑크 색상이었다. 이번 제품은 산호 빛깔로 자연적인 느낌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여성과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핑크 색상 제품 출시로 지난 10월 선보인 화이트 컬러로 주목을 끈 갤럭시S2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2는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 4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번 핑크 색상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사이트(http://www.howtolivesmartgalaxys2.com/)를 통해 갤럭시S2 핑크를 구매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선 레이저 프린터를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 나면서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색상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판매량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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